사격 국가대표 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수롄보판과 32히트로 동률을 이룬 뒤 슛오프에서 5대2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건혁은 앞서 따낸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건혁은 개인전 예선에서 588점을 쏴 참가자 중 1위로 결선에 올랐고, 윤서영(581점·3위)과 함께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선에서 수롄보판과 맞붙어 1차 슛오프에서 4대4로 비긴 뒤 2차 슛오프에서 5발을 모두 적중시켜 2발에 그친 상대를 따돌렸다.
앞서 송종호·이건혁·윤서영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속사권총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합계 1749점을 쏴 1740점의 중국(은메달), 1720점의 인도네시아(동메달)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 사격이 아시안게임 이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반 석권한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김준홍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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