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2026년 정례 간담회'를 열고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재차 주문했다. 간담회에는 KB 조화준, 신한 곽수근, 하나 박동문, 우리 윤인섭, NH 김병화, BNK 오명숙, iM 조강래, JB 이성엽 의장(사외이사)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자회사 CEO 승계 절차에서 후보군 선정과 검증·평가, 기록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8대 은행지주 이사회 의결 안건의 99.0%가 원안대로 가결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견제 기능 강화도 함께 당부했다.
이번 소집은 연말 각 금융지주 계열사 CEO 인선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졌다. 금감원은 지배구조 개선안과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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