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로 개인투자자가 입은 손실이 6조3130억원에 달한다는 통계가 제시되며 책임론이 재점화됐다.

해당 상품은 지난 5월27일부터 8월14일까지 잇따라 출시됐으며, 거래 계좌는 약 54만6000개, 계좌당 평균 손실액은 1156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손실이 2조530억원으로 가장 컸고, 40대 이하 손실 비중이 전체의 53%(3조3482억원)에 달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에서 재차 사과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상품 심사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지적은 부인하고, 투자자 재산권 문제를 이유로 상품 폐지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책임자를 특정해야 한다며 국정조사나 특별검사를 통한 진상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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