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20일 국정감사에서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상대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관 감사를 실시했다. 이 공사는 한미 양국이 체결한 3500억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 가운데 2000억달러의 전략산업 투자 집행을 전담한다. 박종원 사장 등 경영진이 출석해 여야 위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텍사스 엔시날 사업 집행체계가 쟁점
이날 감사에서는 한미 전략투자 1호 사업인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사업성 검증과 위험 관리 체계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23억달러, 설비용량 약 6.5GW 규모로 2029년 1단계 상업운전을 시작해 2032년까지 전체 설비를 가동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일 이 사업을 위한 첫 투자금 24억달러를 미국 측에 송금했다.
같은 날 재경위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도 함께 감사했다. 법제사법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도 이날 각 소관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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