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5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2000t의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과일·한우 등 선물세트 할인 지원에 9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최대 50%까지 깎아주기로 했다.
농축산물은 15일부터, 수산물은 17일부터 할인
농축산물 할인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산물은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다음달 1~5일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열려 농축산물·수산물 구매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을,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같은 날 오전 한성숙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중동전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물가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관계부처에 성수품이 제때 공급되는지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표시가격 위반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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