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13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 일일 물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사과와 배 소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아진 반면 한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사과(홍로·상품)는 10개에 2만2976원으로 전년보다 12.1% 낮았고, 배(원황·상품)도 10개 2만5833원으로 8.2% 저렴했다. 반면 한우 안심은 100g에 1만5346원으로 13.8% 올랐고, 돼지고기 삼겹살은 100g 3012원으로 12.0%, 목살은 2809원으로 11.0% 각각 상승했다. 계란 특란 30개 가격도 7166원으로 5.8% 올랐다.

배추·무는 작황 부진으로 상승세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배추와 무에 대해 "최근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조사 대상 36개 품목의 가격 변동을 오는 23일까지 매일 파악해 정부의 추석 수급안정대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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