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6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0.05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1%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것은 두 달 만이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신선채소는 전월보다 12.5% 상승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상승세는 공공서비스 물가가 이끌었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5% 올라 전월(1.4%)보다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해 8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휴대전화 요금 반값 할인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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