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주 발표할 10차 석유 최고가격을 인상 없이 동결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국제유가가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원유 프리미엄과 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최고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제유가 상승에도 최고가격을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8월 21일 발표된 9차 최고가격도 휘발유 리터당 1784원, 경유 1773원으로 동결된 바 있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전국 주유소 기름값은 전주 대비 소폭 내리며 1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유업계는 시장가격과 최고가격 간 차액을 보상받고 있으나 그 규모가 누적되는 상황이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피격과 리비아 유전 가동 중단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으면서 향후 최고가격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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