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에게 "사회 경험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발단은 지난 16일 열린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다. 천 의원이 강 후보자의 철거민 특별공급 논란을 추궁하자 박 의원은 "의원이 사회 경험이 없어서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당시 청문회 현장에서 곧바로 사과를 요구하며 항의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글에서 "40대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에게 '사회 경험이 없다'고 한다면, 같은 40대 이소영 의원에게는 장관직을 맡겨도 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자신보다 나이가 젊은 사람을 무시하고 폄하하는 전형적인 꼰대의 모습"이라며 "박 의원의 발언은 민주당이 젊은 세대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고스란히 보여주는 꼰대의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사과 거부 시 윤리위 제소 예고

정 원내대표는 박 의원이 끝내 사과를 거부하면 천 의원의 뜻을 물어 개혁신당 측과 협의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오후까지 박 의원 측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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