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경질이 한미동맹 회복의 선결 조건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도, 주미대한민국대사도 인정한 한미갈등을 정동영 통일부 장관만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 장관의 북한 핵시설 관련 발언으로 촉발된 한미 양국 간 정보 공유 문제가 동맹 운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정 장관의 경질은 한미동맹의 회복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이 "가짜 평화의 망상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 거취도 압박

정 원내대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겨냥해 "사의를 표명한 지 3주가 넘도록 사표가 수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체할지, 반려할지 방향이라도 명확하게 밝히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청와대가 "트럼프 골프회동 태스크포스(TF) 같은 황당한 '코미디 조직'을 만들 시간이 있으면 비서실장이나 어떻게 할지 빨리 매듭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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