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6일 오전 5시40분 제주 추자도에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낮 12~15시 사이 해제될 예정이지만,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26호 태풍 '수리개'는 26일 오전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도달한 뒤 이동 속도를 늦추며 북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 동쪽에서 발생해 오키나와·대만 동쪽 해역을 지나 북상하는 경로다.

27일부터 세력 강화

태풍은 27일 오전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28~29일에는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초속 40m, 최대순간풍속 초속 55m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에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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