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호 태풍 '참피'가 23일 대만을 강타해 1명이 숨지고 90명 이상이 다쳤으며, 국내외 항공편 900편 이상이 결항됐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주민 1286명이 대피했고 국내선 262편 전편이 취소됐으며 국제선도 700편 이상 취소됐다. 대만 증시도 이날 휴장했다. 태풍 중심기압은 95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0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60m에 달했다.
태풍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을 오가는 전일본공수(ANA)·일본항공(JAL) 항공편 59편도 결항했다. 태풍은 이후 일본 열도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보됐다. 한반도에도 영향이 미쳐 제주와 남부지방에 강풍주의보와 풍랑경보가 내려졌으며, 제주 산지에는 26일까지 2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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