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오후 11시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 보행자 4명을 잇달아 친 30대 여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13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클럽 앞 도로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뒤 인도 쪽으로 넘어가며 서 있던 보행자들을 그대로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3명도 다쳐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측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를 시작한 시각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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