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30일 전 거래일보다 206.92포인트(3.48%) 내린 5730.74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334.3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과 아마존이 나란히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인공지능(AI) 투자 과잉 우려가 번진 영향이 컸다. 알파벳 주가는 29일(현지시간) 12.64% 급락해 2004년 상장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고, 아마존도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쳐 시간외 거래에서 6%가량 떨어졌다.

바이낸스 해킹 의혹도 투자심리 얼어붙게 해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의 해킹 의혹이 겹치며 투자심리를 더 위축시켰다. 비트코인은 이날 3%대 하락해 7만7000달러대로 밀렸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5600선까지 밀렸다가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하락폭을 일부 줄였다.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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