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갤런당 24.4센트인 연방 디젤세를 연말까지 한시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로 250갤런을 채우는 트럭 운전자와 농민이 약 60달러를, 주정부가 동참할 경우 최대 100달러까지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프로드용 적색 염료 디젤, 도로 주행도 허용
이번 행정명령은 원래 비도로용 차량에만 세금 면제로 판매되던 적색 염료 디젤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로드 요건을 면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에 앞서 "오프로드 요건을 공식적으로 면제하고 누구나 어떤 이유로든 세금 면제 적색 염료 디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역사적인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전국 평균 디젤 가격은 지난달 22일 갤런당 6.5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디젤 가격은 70% 넘게 올랐다. 백악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과 전 세계 정제 능력 부족을 가격 급등 배경으로 꼽았다.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세대 가장 농업 친화적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지피 듀발 미국농민연합회 회장은 "주유소에서 벌어지는 일이 농장과 미국 식탁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아준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리처드 폰트노 루이지애나 농민국 회장은 "수확철에 작물을 거둬들이는 상황에서 어떤 도움이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료
- https://www.whitehouse.gov/releases/2026/10/president-trump-takes-decisive-action-to-lower-diesel-costs-for-american-truckers-farmers/
- https://www.whitehouse.gov/releases/2026/10/what-they-are-saying-president-trump-delivers-immediate-diesel-relief-saving-americans-up-to-100-per-fill/
- https://www.nbcnews.com/business/energy/aiming-fuel-costs-trump-opens-tax-exempt-red-dye-diesel-rcna60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