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 검찰은 지난 9월8일 리비에라 카뉴쉬르메르의 소규모 르누아르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명화 2점을 회수하고 관련자 4명을 예비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마르세유 검찰청 니콜라 베손 검사는 그림 보호커버에 남은 DNA가 수사의 단서가 됐다고 설명했다. 혐의는 조직적 절도와 범죄단체 가입이다. 회수된 작품은 손상을 입은 '마담 콜론나 로마노의 초상'과 액자가 일부 파손된 '우물가의 젊은 여인'으로, 두 작품의 가치는 합계 470만달러로 추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차량 위치추적 기록으로 용의자가 범행 직후 41세 남성과 함께 제3의 남성 집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세 번째 남성은 범행 후 그림을 자신의 집 계단 아래 벽 속에 숨겨 보관했다고 시인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미술품 절도를 준비한 흔적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