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25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16차 임금교섭을 열고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111일 만이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생산직 신규채용도 2027년 하반기 200명, 2028년 300명 등 총 500명 규모로 합의했다. 노사는 피지컬 AI·로보틱스 등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31일 조합원 찬반투표로 최종 타결 여부 결정

현대차 관계자는 "장기간 교섭 진통과 파업으로 이해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노사가 절박한 심정으로 어렵게 잠정합의를 이뤄낸 만큼, 하반기 생산과 신차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3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해야 최종 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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