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순이익을 내놓으며 주가가 하루 만에 20% 안팎 급등했다.

세일즈포스는 이 기간 매출 113억4500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를 올려 시장 컨센서스(113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4.29달러로 시장 예상치(3.27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회사는 이날 2027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461억~464억달러로, 희석 EPS 가이던스는 10.21~10.25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AI 에이전트 제품 '에이전트포스'의 연간반복매출(ARR)은 15억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240% 급증했다.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는 CNBC 'Mad Money'에 출연해 "이번 'SaaS 종말론'은 정말 헛소리였다"며 "최첨단 AI 모델은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그것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이날 실적 발표 여파로 세일즈포스 주가는 전주 종가 대비 20% 안팎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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