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7일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매출 3조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2%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네이버플랫폼 매출은 1조9022억원으로 12.3% 늘었다. 광고 매출이 7.5%, 서비스 매출이 31.3%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4707억원으로 16.0% 늘었고,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25조2000억원으로 21.0% 확대됐다.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1조159억원으로 24.4%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개인간거래(C2C) 매출이 74.9% 급증했고 엔터프라이즈 매출도 21.3% 늘었다.
영업이익 소폭 감소, AI 투자 영향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때문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21일부터 요약형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 지면에 상품 광고 노출을 시작했으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팩토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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