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자체 AI 칩 구축을 위해 삼성전자의 2나노 파운드리 공정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 아직 설계나 테스트·양산 단계로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계약이 성사될 경우 삼성전자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에 이어 앤트로픽까지 확보하며 AI 반도체 분야의 주요 고객 기반을 한층 넓히게 된다.
왜 2나노 공정이 핵심인가
2나노 공정은 현재 반도체 제조 기술 중 최고 수준으로 꼽히며, 칩 내부의 프로세서 밀도를 크게 높이고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데 유리하다. 앤트로픽이 이 공정과 첨단 패키징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계약은 삼성으로 확정된 것인가
아직은 아니다. 앤트로픽은 복수의 칩 설계 기업과 동시에 논의를 진행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칩이나 영국 반도체 스타트업 프랙타일(Fractile)의 기술을 채택하는 방안도 별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물량을 삼성전자에 전량 집중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논의 자체가 삼성 파운드리 부활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앤트로픽과 삼성전자의 협력은 확정됐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2나노 공정 도입을 검토하는 단계이며, 앤트로픽은 다른 칩 설계 기업들과도 동시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삼성전자에 어떤 의미가 있나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에 이어 앤트로픽까지 주요 AI 반도체 고객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삼성 파운드리 사업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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