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부동산 정책 2차 점검회의를 비공개로 주재했다. 지난 3일 열린 1차 회의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소집된 이번 회의에서는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로부터 그간 검토해온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보고받았다.

1차 회의서 "공급 절벽" 지적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1차 부동산·주식시장 점검회의에서 "2022년부터 지속된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 상황을 초래했다"며 "가용한 모든 행정 조치와 금융, 재정, 규제 완화 등의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당시 회의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7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기존 공공택지 사업 기간을 현재 약 60개월에서 절반 이하로 단축하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수도권 추가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영등포·구로 등 서남권 준공업지역을 활용하는 방안이 담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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