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워싱턴DC에 머물며 한미 통상·투자 협력의 막판 조율에 나선다.

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을 잇달아 면담한다. 그는 출국 전 "대미 프로젝트의 구체화가 이번 방미의 뚜렷한 의제"라고 말했다.

LNG 발전·조선협력 논의

정부는 연간 200억달러 한도 내 총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8~9월 중 첫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급증에 맞춰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와 원전 등 에너지 분야가 유력 투자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김 장관은 23일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그는 "그동안 '마스가 프로젝트'로 조선협력을 추진해 왔는데 이를 공식화할 플랫폼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24일 미국의 글로벌 관세 부과 종료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관련 동향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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