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조립설비 전문기업 엠오티가 11일 21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조립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24.75%에 해당하며, 설비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번에 납품되는 설비는 회사가 개발한 차세대 구조 공법 '뉴-플랫폼'이 적용된 장비로, 세계 최초로 양산 단계에 본격 투입된다. 계약 상대방과 판매·공급 지역 등은 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공시에 기재되지 않았다.

엠오티는 각형·원통형 등 2차전지 제조설비 가운데 셀 사양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기술이 필요한 조립 공정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삼성SDI 엔지니어 출신인 마점래 대표가 2001년 설립했으며, 탭웰딩 장비를 삼성SDI에 10년 이상 독점 공급해왔다. 2024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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