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신형 인공지능(AI) 모델 3종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주력 모델은 코딩과 지식 작업, 멀티모달 처리 성능을 강화한 '제미나이 3.6 플래시'다. 초고속·저비용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와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 사이버'도 함께 출시됐다.

토큰 사용량 줄이고 컴퓨터 조작 성능은 끌어올려

제미나이 3.6 플래시는 기존 3.5 플래시보다 토큰 사용량을 최대 17% 줄이도록 설계됐다. 토큰 사용량이 줄면 동일 작업 기준 응답 비용과 서버 가동 부담이 함께 낮아진다.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는 능력도 개선돼, 오에스월드(OSWorld) 검증 점수가 78.4%에서 83%로 올랐다.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7.5달러로 책정됐다.

다만 주력 모델로 꼽히는 '제미나이 3.5 프로'는 이번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은 대신 차기 모델 '제미나이 4'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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