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처음이자 마지막 4할 타자인 백인천 전 감독이 15일 오전 6시 41분 충남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뇌출혈로 치료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3세다.
백 전 감독은 전날 오전 6시께 천안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심폐소생술로 혈압과 맥박을 되찾았으나 위중한 상태가 이어져 평소 정기 치료를 받던 단국대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1982년 타율 0.412는 지금도 깨지지 않는 대기록
백 전 감독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 당시 MBC 청룡의 선수 겸 감독으로 국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해 기록한 시즌 타율 0.412는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대기록으로 남아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 야구 발전에 헌신한 그의 공적을 기려 역대 두 번째 KBO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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