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시즌 최초로 7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대5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렸다. 시즌 70승 3무 44패, 승률 0.614를 기록해 2015년 이후 11년 만에 KBO리그 최초 70승 팀이 됐다.
선발 최원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째를 따냈다. 김지찬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마무리 김재윤이 시즌 31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승리를 지켰다.
KT는 0.5경기 차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2위 KT 위즈는 같은 날 수원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9대6으로 꺾고 68승 3무 43패를 기록했다. 삼성과의 승률 차는 0.001에 불과해 게임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두 팀은 2021년에도 정규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을 벌인 끝에, 먼저 70승을 밟았던 KT를 삼성이 뒤집고 우승한 전례가 있다. KBO 역대 정규시즌 70승 선착팀이 그해 정상에 오른 비율은 36차례 중 28차례로 7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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