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도구·핀테크·인프라 기술에 투자하는 케미스트리 벤처스(Chemistry Ventures)가 5억 달러 규모의 제2펀드 조성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 따른 것이다.
마크 골드버그(Mark Goldberg), 이단 쿠르츠웨일(Ethan Kurzweil), 크리스티나 셴(Kristina Shen)이 공동 창립한 케미스트리 벤처스는 2년 전 설립돼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해왔다. 첫 펀드 규모는 3억5천만 달러였으며, 그래놀라(Granola), 데카곤(Decagon), 페르소나(Persona), 서벌(Serval), 노바 인텔리전스(Nova Intelligence) 등을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창업자들은 모두 대형 벤처캐피탈 출신이다. 골드버그는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에서, 쿠르츠웨일은 베서머(Bessemer)에서, 셴은 a16z(Andreessen Horowitz)에서 각각 경력을 쌓았다. 세 명은 대형 VC에서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결합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고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보도에 따르면 제2펀드는 이미 초과 구독(oversubscribed) 상태이며, 펀드 조성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