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이 포가차르(슬로베니아·UAE팀 에미레이츠)가 2026 투르 드 프랑스에서 통산 5번째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최종 21구간을 끝으로 확정된 종합순위에서 포가차르는 2위 레무코 에브네폴(벨기에)에 6분26초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3위는 이삭 델토로(9분42초차), 4위 폴 세이샤스(11분56초차), 5위 레니 마르티네즈(13분2초차)가 차지했다.

산불로 89㎞ 단축된 파리 최종구간

프랑스 남서부 산불 진화에 안전인력이 대거 투입되면서 최종 21구간은 당초 133㎞에서 89㎞로 단축됐다. 파리 시내 몽마르트르 3바퀴 코스는 그대로 유지됐고, 종합순위 기록은 몽마르트르 첫 등정 전 마지막 샹젤리제 통과 지점(결승 약 40㎞ 전)에서 확정됐다. 이날 구간 우승은 마티유 반데르풀(네덜란드)이 차지했다.

2연패에 도전하던 요나스 빙에고르(덴마크)는 15구간에서 낙차 사고로 쇄골이 부러져 대회를 기권했다. 포인트상은 마스 페데르센(559점), 산악상은 리카르도 카라파스(156점), 신인상은 델토로에게 돌아갔다. 팀종합우승은 리들-트렉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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