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10일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40분쯤 서울 김포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며 "AI 파트너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황 CEO의 방한 첫 일정은 서울 홍대의 e스포츠팀 T1이 운영하는 PC방 방문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를 만났다. 이후 저녁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찬을 가졌다.

황 CEO는 SK 최태원, LG 구광모, 네이버 이해진 등 기업 총수들과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이른바 '삼겹살 회동'을 가졌다. 그는 앞서 지난 1일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라며 "에이전틱 시스템, 로봇 시스템,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데이터 확보가 가장 어려운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한 일정이 로봇 데이터 협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다. 젠슨 황은 체류 기간 국내 기업·연구팀과 로봇·게임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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