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6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29.39로 전월(129.92)보다 0.4%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11개월 만이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전월보다 0.5% 내렸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이 5.1%, 화학제품이 1.3% 각각 떨어지며 하락을 이끌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 상승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던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하락을 계기로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나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통상 한두 달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이번 하락이 소비자물가 안정으로 이어질지 다음 달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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