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 배분에 반발해 의사일정을 거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 상임위원회를 잇달아 열었다.

여야는 앞서 상임위원장을 11대7로 나누기로 합의했으나,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의사일정 참여를 거부했다. 민주당은 입법부 공백을 이유로 정무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국방위원회를 열고 박상혁·한준호·김병주 의원을 각각 여당 간사로 선임했다.

재정경제위원회도 7일 오기형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고 첫 회의를 열어 재정경제부와 국세청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반쪽 국회 운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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