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는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3% 줄었다고 밝혔다. 광공업생산은 4.8% 감소했으며, 특히 자동차 생산이 24.8% 급감했다. 지난해 7~8월로 분산됐던 하계휴가가 올해는 8월에 집중되면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8% 줄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는 0.4% 늘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4.5%),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6%) 판매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선박·항공기 등 기타운송장비 투자가 32.8% 줄면서 9.5% 감소했다.
"자동차 비중 커 생산 변동 크다"
임홍기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은 "자동차 업계가 광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 정도로 20%만 줄어도 광공업 생산이 크게 준다"고 말했다. 정부는 자동차 생산 회복과 서비스업 개선에 힘입어 9월에는 주요 지표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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