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콘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가 26일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9.4로 전월 90.2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이며 7개월 만의 최저치다.
세부 지표는 엇갈렸다. 현재 경기·고용 여건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담은 현재상황지수는 6.8포인트 오른 121.2를 기록했다. 반면 향후 6개월 사업여건·고용·소득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5.8포인트 내린 68.2에 그쳤다. 기대지수가 80을 밑돌면 통상 1년 내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세부 항목별로 향후 6개월 사업여건 전망은 마이너스(-)6.3%, 고용전망은 마이너스(-)11.5%로 각각 나빠졌다. 소비자의 61.3%는 향후 금리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나 피터슨 콘퍼런스보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뢰는 8월에도 2개월 연속 소폭 둔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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