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 한미반도체가 인천 주안산업단지에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인 8공장 부지 매입을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5000평 이상 규모의 8공장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1980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생산 클러스터 확장"이라고 밝혔다.

신규 부지는 현재 건설 중인 7공장 인근에 자리한다. 회사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등 후공정 장비 공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늘리기로 했다. 관계자는 "내년부터 장비 공급 부족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 5767억원, 영업이익 25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3.6%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8공장 신설을 통해 전체 생산시설 면적을 확대해 글로벌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