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일 국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820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결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93조원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은 12.8%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정부는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AIDC)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해 AI 관련 예산을 올해 10조8000억원에서 21조3000억원으로 97.2% 늘렸다. K반도체 지원 예산도 올해 1조3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방투자 지원을 위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내년 1조5000억원을 시작으로 4년간 총 6조원을 투입하고, 지방투자 유치를 위한 7000억원 규모의 성장엔진 특별보조금도 신설한다.
청년 지원 예산은 28조2000억원에서 43조3000억원으로 53.5% 늘려 취업·훈련·일경험 72만개를 지원하고 청년 선호 주택 10만6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예산안은 국회 심사를 거쳐 12월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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