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업 인핸스(대표 이승현)가 17일 512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 8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주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신규 투자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 IMM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L&S벤처캐피탈, AOA캐피탈파트너스, KT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가 신규 참여했고, 인핸스 솔루션을 도입해 써온 포스코기술투자, LG CNS, 롯데벤처스는 전략적투자자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SAP·ERP 데이터를 온톨로지로 묶는 '에이전트OS'

인핸스는 SAP 등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와 업무 규칙을 온톨로지로 구조화해 AI 에이전트의 판단·실행에 연결하는 '에이전트 운영체제(Agent OS)'를 제공한다. 컴퓨터유즈 기술이 적용된 행동형 에이전트 'ACT-2'는 온라인 마인드투웹 평가에서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에이전트OS는 제조·금융·유통·국방 등 산업군에 도입돼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페가수스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인핸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에이전트OS를 고도화하고 산업별 업무 규칙을 담은 '인더스트리 팩'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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