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1일(현지시간)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치아 사이 빈틈을 실시간으로 찾아 물줄기를 분사하는 전동칫솔 '다이슨 카메라젯'을 출시했다. 전동칫솔과 구강세정기를 하나로 합친 다이슨의 첫 오랄케어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같은 날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초당 28장 분석해 0.1초 만에 물줄기 조준
카메라젯은 본체에 탑재된 10만 화소 매크로렌즈 카메라로 초당 28장의 구강 내부 이미지를 촬영하고, 47만장의 치아 이미지를 학습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갭 옵티컬 타겟팅'으로 치아 사이 위치와 방향을 예측한다. 빈틈을 포착하면 0.1초 만에 해당 지점에 원뿔형 물줄기를 분사해 치간 플라그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본체 카메라 영상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이 다이슨'의 라이브뷰 기능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은 세정 범위와 사용 습관도 기록한다.
다이슨은 이번 제품 개발에 6년간 엔지니어 661명을 투입했고 관련 특허 38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개발 과정에는 싱가포르국립대와 치과 전문가 30명이 참여했다. 제임스 다이슨 창업자 겸 수석엔지니어는 "치실 사용은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필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리치 베이컨 다이슨 총책임자는 "구강 질환은 개인과 사회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카메라젯은 세라믹 울트라 블루, 세라믹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미국 판매가는 499달러다. 국내 권장소비자가는 74만9000원이다.
자료
- https://www.etnews.com/20260901000360
-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dyson-camerajet-the-first-toothbrush-with-a-camera-and-a-jet-to-target-the-gaps-and-remove-plaque-between-your-teeth-302865389.html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028673g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90200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