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AMD(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장중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엔비디아·브로드컴·마이크론에 이어 미국 반도체기업 중 네 번째로 '시총 1조달러 클럽'에 합류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AMD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 오른 610달러에 거래되며 장중 사상 최고가인 613.92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 기간 주가는 약 24% 뛰었고, 올해 들어 상승폭은 180%를 넘어섰다.
클라우드업체 잇단 임대료 인상, 공급 부족 신호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는 지난 17일 고객사에 AMD의 EPYC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임대료를 25%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같은 시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료는 17~21%, 공급이 부족한 메모리 임대료는 최대 41% 오른다고 밝혀 AI 연산자원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음을 시사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 수요가 "만족을 모른다(insatiable)"며 향후 3~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35%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매출은 115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76억9000만달러) 대비 50% 늘었고,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67억달러로 107% 급증했다.
자료
- https://www.cnbc.com/2026/09/21/amd-stock-1-trillion-value.html
- https://www.gurufocus.com/news/9090803/amd-surpasses-1-trillion-market-cap-amid-ai-demand-surge-amd
- https://www.kobaran.com/amd-stock-soars-past-1-trillion-making-it-the-fourth-us-chipmaker-in-the-club/
- https://finance.yahoo.com/news/amd-ceo-lisa-su-said-152122811.html
- https://www.kobaran.com/amd-stock-jumps-6-after-nebius-signals-surging-chip-dem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