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15일(현지시간) 2분기 순매출 93억유로, 순이익 29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매출총이익률은 가이던스를 상회한 54.0%를 나타냈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순매출은 93억유로, 매출총이익률은 54.0%로 모두 가이던스를 웃돌았으며 이는 예상보다 높았던 설치기반관리(IBM) 매출이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관련 투자와 AI 기술의 지속적 진전이 첨단 로직·메모리 칩 수요를 견인하며 반도체 산업의 성장 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
ASML은 이날 2026년 연간 순매출 전망치를 430억~450억유로로,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를 54~56%로 상향했다. 3분기 순매출은 110억~120억유로로 예상했다.
회사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능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2026년 약 65대 수준인 로우엔에이(low-NA) EUV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30% 늘리고 2028년 추가로 30%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심자외선(DUV) 이머전 장비도 같은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 https://www.asml.com/en/news/press-releases/2026/q2-2026-financial-results
- https://nltimes.nl/2026/07/15/asml-hikes-outlook-2026-ai-keeps-driving-chip-demand-eu29-billion-profit-q2
- https://www.globenewswire.com/news-release/2026/07/15/3327450/0/en/ASML-reports-9-3-billion-total-net-sales-and-2-9-billion-net-income-in-Q2-20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