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유행 중인 분디부교(Bundibugyo) 에볼라바이러스가 신규 2개 보건구역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감염이 확인된 보건구역은 7개 주(州)에 걸쳐 총 63곳으로 늘었다.

새로 확진자가 나온 곳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접한 남우방기주 불루, 남수단과 접한 오뜨우엘레주 둥구다. WHO에 따르면 23일 기준 DRC의 누적 확진자는 7890명, 사망자는 3799명이며 이 중 893명이 격리 입원 중이고 1966명이 완치됐다.

왜 방역이 어려운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분쟁과 주민 피란 때문에 일부 지역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에볼라 대응 자체가 영향을 받고 있어 이를 분리해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WHO는 신규 확산 지역이 국경 인접지대인 만큼 인접국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으로의 전파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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