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공군의 복좌형 F-4 팬텀 전투기가 5일(현지시간)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타나그라 공군기지에서 열린 '아테네 플라잉 위크' 에어쇼 도중 추락해 탑승 조종사 2명이 모두 숨졌다.
목격자와 현지 매체 ERT에 따르면 전투기는 저고도 기동 중 갑자기 고도를 잃고 지면에 추락했으며 충돌 직후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조종사들이 사출을 시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수색 끝에 두 조종사의 시신이 수습됐다. 추락 현장에서 화재가 번지며 소방 헬기·항공기 9대, 소방차 36대, 소방관 115명이 진화에 투입됐다.
수천 명 관람객 지켜봤지만 인명피해는 없어
사고 당시 수천 명의 관람객이 현장에서 에어쇼를 지켜보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최 측은 남은 주말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비통함이 널리 번지고 있으며, 우리가 잃은 두 조종사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자료
- https://www.nbcnews.com/world/europe/greek-air-force-jet-crashes-annual-aerial-show-athens-rcna596225
- https://www.euronews.com/my-europe/2026/09/05/two-pilots-killed-in-phantom-f-4-jet-crash-during-greek-air-force-annual-show
- https://www.abc.net.au/news/2026-09-06/greek-air-force-jet-crashes-during-air-show-killing-two/107121010
- https://www.aljazeera.com/video/newsfeed/2026/9/5/two-pilots-killed-after-greek-fighter-jet-crashes-during-an-air-sh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