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는 30일 새벽 울산 본사에서 열린 제22차 교섭에서 14시간 밤샘 협상 끝에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교섭은 지난 29일 오후 2시 시작돼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졌다.

기본급 12만원·일시금 1100만원+200%

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원 인상, 일시금 1100만원 및 통상임금 200% 지급, 성과급 지급이 담겼다. 회사 측은 조합원 1인당 평균 지급 효과를 4056만원으로, 전년보다 1061만원 늘었다고 추산했다. 출산 축하 휴가는 10일에서 20일로 늘고, 조합원 해고 시 60일 전 예고와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도 합의됐다.

노조는 10월 2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잠정합의안 가결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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