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이 29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9270억원, 영업이익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72.5% 늘어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향상,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실적 호조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선부문은 매출 7조4510억원, 영업이익 1조3986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6조3322억원, 영업이익 1조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21% 늘었다. 엔진 부문 영업이익도 친환경 엔진 판매 호조에 힘입어 34% 증가한 268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주, 연간 목표 96% 채워
조선 계열사들은 올 상반기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38척,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7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등 총 163억8000만달러 규모를 수주해 연간 목표의 96.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상반기에 이미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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