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법 형사11부는 19일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1)에게 징역 3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자발찌 부착 15년도 함께 명령했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27년보다 6년 많은 형량이다. 정명석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여신도 16명을 상대로 80차례에 걸쳐 간음·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함께 기소된 JMS 2인자 정조은(48)에게는 징역 7년이 선고됐다.
교주 지위 이용한 반복 범행
재판부는 정명석이 교주로서의 종교적 지위와 조직 내 위계질서를 이용해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반복적으로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정명석은 이미 다른 국적 여신도 3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며, 이번 선고로 처벌 형량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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