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지난 1~2일 열린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에서 한국 대표 클럽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나란히 전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2전 전승을 거둔 일본 오사카 마블러스와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차지했다.

KBSN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V리그 비연고지인 제주에서 열린 첫 프로배구 대회이자, 한중일 여자배구 클럽이 한자리에 모인 첫 무대였다. KBSN은 "전 경기 생중계와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주를 아시아 교류의 장으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틀간 네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0-3

1일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은 오사카에 0-3(17-25 18-25 15-25)으로 졌고, 현대건설은 상하이에 0-3(16-25 24-26 18-25)으로 패했다. 2일에는 흥국생명이 상하이에 0-3(17-25 19-25 18-25), 현대건설이 오사카에 0-3(20-25 17-25 26-28)으로 무너지며 두 팀 모두 2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흥국생명은 동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차출로 주축 선수 다수가 빠진 상태에서 대회를 치렀다. 문지윤은 1일과 2일 경기에서 모두 팀 최다인 11점을 올렸으나 2일 경기 공격 성공률은 28.13%에 그쳤다. 상하이 왕인디는 2일 경기에서 양 팀을 통틀어 최다인 1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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