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휘닉스 아일랜드 일대에서 '제주 UAM 서비스 쇼케이스'를 열고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 서비스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오전 10시40분부터 50분간 진행된 행사에는 홍지선 국토부 2차관과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독일 볼로콥터의 2인승 유인 기체 'VOLO 2X'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인근 해상을 비행하며 관광·지역교통·응급수송에 활용 가능한 운항 모델을 시연했다. 행사장에는 삼보모터스그룹이 국내에서 개발 중인 기체 'B-33X'의 실물 크기 모형도 전시됐다. 삼보모터스그룹은 지난 16일 자체 개발 기체의 공개 비행을 진행한 바 있다.
정부, 2028년 초기 상용화 목표로 제도 기반 마련 속도
홍지선 2차관은 "UAM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정부는 2028년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도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같은 날 232개 기관이 참여하는 'UAM 팀코리아(UTK)' 본협의체를 열어 초기 상용화 모델과 제1호 UAM 조종사·정비사 양성계획을 보고받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상용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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