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멕시코와 맺은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을 현행 형태로 갱신하지 않기로 하고, 양국과 개별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성명에서 "미국은 USMCA를 현행대로 갱신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USMCA는 갱신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은 이날 화상으로 USMCA 발효 6년을 맞아 의무화된 공동 검토 회의를 열었다. 협정 원문에 따라 3국은 2036년 만료 예정인 협정을 16년 연장해 2042년까지 유지하거나, 연장하지 않고 재협상에 들어가는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했다.
협정 효력은 종료 전까지 유지
그리어 대표는 "미국은 협정의 결함과 이들 국가와의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멕시코·캐나다와 계속 협의할 것"이라며 "협정은 이 문제들이 해결되거나 협정이 종료될 때까지는 효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달 20일 주 멕시코와 3차 양자협상을 열 예정이며, 쟁점에는 관세와 원산지 규정, 핵심광물 공급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 https://ustr.gov/about/policy-offices/press-office/press-releases/2026/july/ambassador-greer-issues-statement-usmca-joint-review
- https://www.cnbc.com/2026/07/01/trump-usmca-canada-mexico-trade-treaty.html
- https://time.com/article/2026/07/02/us-declines-renewal-trade-pact-mexico-canada-impact/
- https://www.cbc.ca/news/politics/cusma-usmca-july-1-canada-us-mexico-trade-trump-tariffs-9.72537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