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연 '독일 투자 정상회의'에서 아마존·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2250억 유로(약 335조원) 이상의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2030년까지 독일의 인공지능(AI) 컴퓨팅 연산 역량을 현재의 4배로 늘리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엔비디아, 스타트업 4곳 투자 발표
엔비디아는 독일 연방정부와 산업용 AI 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 의향서에 서명하고, 애자일로봇·아벨리오스메디컬·미렐로·리플렉스에어로스페이스 등 독일 스타트업 4곳에 대한 투자 계획을 내놨다. 메르츠 총리는 "방산·반도체·인공지능 등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장기적 생산성 향상과 경제 주권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자 200명이 베를린에 집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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