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남태평양 바누아투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바누아투 산토섬 북서쪽 약 197㎞ 해상, 수심 10㎞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당초 규모는 7.2로 추정됐으나 이후 6.9로 하향 조정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 위협 해소 확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직후 바누아투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내리고 고지대 대피를 권고했다. 센터는 협정세계시(UTC) 기준 3시28분 발표한 후속 공지에서 쓰나미 위협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여진 잇따랐지만 피해 보고는 없어

지진 발생 이후 규모 6.3 지진을 포함한 여진이 추가로 관측됐다. 바누아투 당국과 USGS는 인명 피해나 건물 붕괴 등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다고 전했다.

바누아투는 동남아시아부터 태평양 연안까지 이어지는 지진대인 '불의 고리'(링 오브 파이어)에 위치해 지진이 잦은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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