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가 18일 오후 3시 4분부터 침수로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이날 경기 북부에는 시간당 최대 30~4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도로도 물에 잠겨 차량이 서행했고, 일부 구간은 물이 무릎 높이까지 차올랐다.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돌풍에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막았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는 낙엽이 배수구를 막아 도로가 물바다가 되자 시민들이 맨손으로 낙엽을 걷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고양 주교 51.5㎜, 파주 금촌 46㎜, 연천 청산·양주 백석 각 43.5㎜ 등을 기록했다.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이날 취소됐다. 기상청은 오후 6시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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